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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면 1백만 달러가 들어올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안희환2
2019. 1. 25. 07:02
몇 초면 1백만 달러가 들어올 수 있는 기회였는데
한 대학교 총장이 학교 건물을 짓고 있는데1백만 달러가 모자랐습니다. 그 문제로 고심을 하고 있던 총장에게 정부 고위관리로부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2장의 서류에 사인을 해주면 1백만 달러를 학교에 희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총장이 사인을 하게 되면 고위관리에게는 3백만 달러가 생기고 총장에게는 건축에 필요한 1백만 달러가 생기는 일이었습니다. 총장은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눈을 감고 사인을 두 번만 하면 아무에게도 손 내밀지 않고 완성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정직하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하는 총장에게 고위관리는 사인을 해도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사인을 하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총장은 거절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 보기에 어리석은 총장일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총장의 결단이었습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후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