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망교회(김호성 목사님) 부흥회 인도/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대전소망교회(김호성 목사님) 부흥회 인도/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어제부터 대전 소망교회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김성호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는 교회인데 교회가 정말 은혜롭습니다. 김목사님은 성도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시려고 고군분투를 하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며칠 씩 나누어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하루는 금식하며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고요.
오늘 새벽예배 때 깜짝 놀랐습니다. 새벽예배 예배 인원이 거의 저녁 집회 예배 인원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김목사님께 놀랍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원래 잘 모인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새벽예배를 3부로 드린다고 하네요. 오전 집회 때도 자리가 거의 다 찼습니다. 정말 놀라운 광경입니다.
특이할 점은 청년들이나 학생들이 부흥회에 잘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곳곳에 앉아 있는 다음 세대를 보면서 소망을 느꼈습니다. 대전 소망교회는 세월이 지나도 별 문제가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잘 커간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교회가 얼마나 더 든든해지겠습니까? 저를 보고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합니다. 여중생 하나는 저를 보더니 “목사님 설교 참 좋았어요” 하고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최원순 강도사님과 김미숙 전도사님이 평택에서의 찬양 집회를 마치시고 대전까지 달려와 주셨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신다고 오셨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성령받으라, 똑바로 보고 싶어요 등 작사작곡한 곡으로 찬양을 부르셨고 최근에 아침 마당에서 부르신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찬양도 불러주셨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김호성 목사님께서 다음 전도 집회 때 부르고 싶다고 하시네요.
김미숙 전도사님이 카톡 하나를 보내셨는데 집회에 참석한 여동생이 은혜를 받은 모양입니다. 아래는 카톡 내용입니다.
“목사님 피곤하시죠? 저흰 잘 도착했고요. 어제 참석한 제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세상에 저렇게 설교 잘한 분은 보질 못했다고, 성경 66귄 다 외우셨나보다 라고, 막히는데 없이 어쩜 저러시느냐고,ᆢ 마지막 때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종이라고, 무뚝뚝한 동생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네요. 마지막 날까지 건강 완급 조절하세요. 파이팅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카톡 내용에 힘이 났습니다. 몸이 많이 힘들기는 하지만 수고가 헛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새롭게 힘을 얻고 변화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니까요. 하나님께서 남은 7번의 집회 가운데도 큰 능력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