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목숨 걸고 말씀을 배우라/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안희환2
2017. 6. 4. 17:10
목숨 걸고 말씀을 배우라/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성경은 우리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이 견고해집니다. 바빠도 배워야 하고, 아파도 배워야 합니다. 피곤해도 배워야 하고 머리가 복잡해도 배워야 합니다.
토요일과 주일에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했습니다. 주일은 오전 예배와 저녁 예배 사이인 2시 30분에 성경 공부를 합니다. 오늘 그 첫 시간을 가졌는데 열심히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아침 일찍 교사나 찬양대로 봉사하고 2부 예배를 드린 후 성경을 배우고 다시 저녁 예배를 드리려면 꽤 피곤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얼마 후 결혼할 예비 신혼부부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장담컨대 수십 년 교회 생활을 해도 말씀을 배우지 않으면 영적 어린 아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여전히 자기 신앙을 겨우 유지하는 상태에 머물고 맙니다.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한국 교회의 비극이겠지요?
말씀을 가르치는 입장에 서 있는 저 스스로도 말씀을 배우고자 부단히 발버둥을 칩니다. 제가 배우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는 없으니까요. 목회자든 성도든 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데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