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니콜라스 I세가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다가
황제 니콜라스 I세가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다가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스 I세는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는 습관이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밤에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의 아들이 근무하는 막사에 이르렀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청년은 못된 무리들과 섞이었습니다. 머지않아 그는 도박판에 끌려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돈을 다 잃게 되자 자기가 관리하는 군대의 자금에 손을 대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빚은 조금씩 조금씩 커져서 마침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는 절망 가운데서 그 결과를 당하느니 보다 차라리 자살 하리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어느날 밤 늦게 자기 사무실에 가서 금고에 남아 있던 돈을 가져다가 책상의 한쪽 에 놓았습니다. 그는 반대 끝에 금고에 있어야 할 액수를 나타내는 장부를 펼쳐 놓았습니다.
그는 펜을 들어 마지막으로 기장을 한 바로 밑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토록 큰 빚을 누가 갚을 수 있겠는가?" 그는 권총을 책상 위에 놓았습니다. 취소할 수 없는 행위를 범하기 전에 그는 머리를 책상위에 놓인 양팔 사이에 묻고 자신의 과거의 생애를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안되어 그는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황제는 그 막사에서 새어나오는 촛불 빛을 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와의 우정을 생각하고 황제는 그 청년이 왜 밤이 깊도록 자지 않고 있는지 알아 보고 싶었습니다. 조용히 문을 연 황제는 잠자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황제는 "이토록 큰 빚을 누가 갚을 수 있겠는가?" 라는 딱한 글을 읽어 보고 모든 상황을 파악하였습니다.
황제는 그 청년을 깨우지 않고 조용히 펜을 들어 "내가 갚겠노라!"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i세!" 라고 기록 하고나서 그 방을 조용히 빠져 나와 자기 갈길을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아닌가요? 우리의 죄는 우리가 전혀 갚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수백조원의 빚을 졌습니다. 우리의 죄값은 아무리 선행을 많이 베풀어도 갚을 수 없는 엄청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견디기 힘든 고행을 해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민은 커지고 소망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주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에 찾아오셔서 펜을 들고 당신의 보혈로 지워지지 않도록 "다 이루었다! 다 갚았노라!" "왕 중왕 예수 그리스도!" 라고 기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