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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니콜라스 I세가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다가

안희환2 2017. 1. 14. 14:06

황제 니콜라스 I세가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다가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스 I세는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는 습관이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밤에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의 아들이 근무하는 막사에 이르렀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청년은 못된 무리들과 섞이었습니다. 머지않아 그는 도박판에 끌려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돈을 다 잃게 되자 자기가 관리하는 군대의 자금에 손을 대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빚은 조금씩 조금씩 커져서 마침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는 절망 가운데서 그 결과를 당하느니 보다 차라리 자살 하리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어느날 밤 늦게 자기 사무실에 가서 금고에 남아 있던 돈을 가져다가 책상의 한쪽 에 놓았습니다. 그는 반대 끝에 금고에 있어야 할 액수를 나타내는 장부를 펼쳐 놓았습니다.

그는 펜을 들어 마지막으로 기장을 한 바로 밑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토록 큰 빚을 누가 갚을 수 있겠는가?" 그는 권총을 책상 위에 놓았습니다. 취소할 수 없는 행위를 범하기 전에 그는 머리를 책상위에 놓인 양팔 사이에 묻고 자신의 과거의 생애를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안되어 그는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황제는 그 막사에서 새어나오는 촛불 빛을 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와의 우정을 생각하고 황제는 그 청년이 왜 밤이 깊도록 자지 않고 있는지 알아 보고 싶었습니다. 조용히 문을 연 황제는 잠자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황제는 "이토록 큰 빚을 누가 갚을 수 있겠는가?" 라는 딱한 글을 읽어 보고 모든 상황을 파악하였습니다.

황제는 그 청년을 깨우지 않고 조용히 펜을 들어 "내가 갚겠노라!"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i세!" 라고 기록 하고나서 그 방을 조용히 빠져 나와 자기 갈길을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아닌가요? 우리의 죄는 우리가 전혀 갚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수백조원의 빚을 졌습니다. 우리의 죄값은 아무리 선행을 많이 베풀어도 갚을 수 없는 엄청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견디기 힘든 고행을 해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민은 커지고 소망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주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에 찾아오셔서 펜을 들고 당신의 보혈로 지워지지 않도록 "다 이루었다! 다 갚았노라!" "왕 중왕 예수 그리스도!" 라고 기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