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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 마리를 백달러나 주고 산 이유가

안희환2 2017. 1. 11. 11:37

새 한 마리를 백달러나 주고 산 이유가



영국 교회가 낳은 위대한 설교가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소년이 새장의 새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소년에게 “얘야 너 그 새를 어찌하려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좀 더 괴롭히다가 싫증나면 죽여 버리지요. 뭐”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지 말고 그 새 내게 파지 않으련?” “백달러를 주면 팔지요.” 소년은 농담으로 말합니다. 새 한 마리를 백달러에 살 사람은 없지요. 그런데 스펄전 목사님은 백달러를 주고 그 새를 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일 설교시간에 그 새장을 들고 단상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새 한 마리에 거금 백달러를 주고 산 새장을 교인들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망과 저주의 새장에 가두고 괴롭히는 마귀에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 셈이냐?“ 마귀가 대답합니다. ”서로 질투하고 미워하고 싸우는 것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 맘대로 갖고 놀다가 죽여 버리지요. 뭐“ 그 때 하나님께서 ”내가 사고 싶은데 얼마면 되겠느냐?“ 마귀가 웃으면서 ”이것들을 사서 뭘 하시려고요? 사람들은 당신의 말씀을 거역하고 배반한 존재가 아닙니까? 그래도 사시겠다면 당신의 외아들 예수의 목숨을 내어놓으세요.“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목숨을 내어주고 우리를 마귀의 손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천국을 훨훨 날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새장의 새를 꺼내서 천정으로 던졌습니다.

"오 우리 영혼이 벗어났도다 사냥꾼의 올무에서 새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