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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불행 속에서 벗어난 비결

안희환2 2016. 12. 20. 16:48

끔찍한 불행 속에서 벗어난 비결



메리 앤 베이커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에게 큰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이 차례로 같은 병으로 죽어갔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똑같은 병에 걸렸습니다. 너무 안타까워 하나님을 향해 외칩니다. "하나님, 왜 우리 가정을 돌보지 않습니까? 주님을 믿고 헌신하며 살았는데,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성경 말씀을 읽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예수님을 흔들어 깨우면서 "선생님,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를 돌아보지 않습니까?" 라고 소리치니 주님이 일어나셔서 바다를 꾸짖고 풍랑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베이커 여사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그렇구나, 예수님이 주무시는 것 같아도 주무시는 분이 아니구나. 그 분이 잔잔하라 하시면 어떤 세상의 파도도 잔잔해지는구나" 라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찬송시를 썼는데 바로 찬송가 419장입니다. 1절에서 그녀는 제자들처럼 질문합니다.

"우리의 죽게된 것을 안 돌아봅니까? 깊은 바다에 빠지게 된 때 주무시려합니까?" 2절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구주여 떨리는 내 맘 저 풍랑과 같아서 늘 불안에 싸여서 사니 날 붙들어 주소서 세상의 풍파가 나를 삼키려 합니다. 지금 죽게된 날 돌아보사 곧 구원해 주소서". 드디어 후렴에 가서 그녀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주님과 같이 바다를 향해 명령합니다. "큰 바람과 물결아 잔잔해 잔잔해 사납게 뛰노는 파도나 저 흉악한 마귀나 아무것도 주 편안히 잠들어 누신 배 뒤엎어 놀 능력이 없도다 주 예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해 잔잔해 주 예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