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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물책이 있었다.

안희환2 2016. 11. 8. 16:01

진짜 보물책이 있었다.


스페인의 `비도마티`라는 24세 된 청년이 철학박사 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바로셀로나`에 있는 대학 도서관을 찾아 `히에로` 라는 18세기 스페인 철학자의 논문을 간신히 발견했다. 먼지에 덮인 책을 꺼내 한장씩 읽어 가던중 1741년 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종이 쪽지 한장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저자인 `히에로`의 색이 바랜 유언장이었다. 그내용은 `이 책을 맨처음 찾아 공부하는 사람에게 본 유언장에 기재된 재산을 전액 이양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스페인 법원은 25만 달라 (한화로 약1억 5천만원)을 그청년에게 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