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남자들의 유형을 다섯 가지

은퇴한 남자들의 유형을 다섯 가지

심리학자 라이카르드는 은퇴한 남자들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나누고 있다

 첫째는 성숙형이다.

 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늙어 가는 자신의 삶을 받아들인다. 또 은퇴한 뒤에도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공포 없이 일상 및 사회생활을 활동적으로 해나간다.

다음은 은둔형이다.

 이들은 무거운 책임에서 벗어나 조용한 생활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조용하고 차분한 삶을 살고 싶었던 내면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셋째는 무장형이다.

 이들은 심리적 소외와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은퇴 후에도 다른 사회 활동과 기능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넷째는 분노형이다.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비통해 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실패의 원인을 불행한 시대나 부모형제 등 외부 조건의 탓으로 돌리면서 은퇴 후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자학형이 있다.

 분노형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이 실패한 데 비통해 하지만 그 원인을 '내 탓'으로 돌리면서 자신을 꾸짖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