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버지 7가지 유형
최악의 아버지 7가지 유형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아버지 면허증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가 최근 운전습관 유형에 비유한 아버지의 유형을 과속형, 음주운전형, 뺑소니형, 신호위반형, 끼어들기 형, 추월형, 중앙선침범형, 등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① 과속형 : 기대이상을 요구하는 아버지, 모든 분야에서 자녀가 뛰어나길 바란다. 자녀에게 그들만의 시간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아버지밑에서 자란 자녀는 모든 인간관계를 승부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경쟁하려고 든다.
② 음주운전형 : 자신의 신분을 잊고 환상에 사로잡혀 사는 아버지, 감각적일 뿐 아니라 기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자녀들은 이런 아버지를 기피한다. 그러다 어느 날 부딪치면 자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
③ 뺑소니형 : 자녀로부터 언제나 도피한다. 책임회피에 익숙하며 핑계거리를 찾는 아버지, 자녀는 늘 고독하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자신감을 상실한 채 타인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거짓말에 익숙해지고 방어적으로 살아간다.
④ 신호위반형 : 규칙을 무시하고 도덕과 윤리 기준이 없다.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서도 어떤 자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과정이 어떻든간에 반드시 자신의 목적만을 달성하는 것이 최고의 선이라고 맏는다.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도덕과 윤리적인 기준을 잃고 살기 쉽다.
⑤ 끼어들기형 : 남의 영역을 쉽게 침해하고 늘 비교하며 산다. 남과 어울리지 못한다. 원망과 불평이 많으며 자녀 앞에서 남의 험담을 많이 한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자기주장을 합리화하고 둘러대기를 잘하며 거짓말에 익숙하다. 강한자에게 굴종하고 약한자에게 가혹해지기쉽다.
⑥ 추월형 : 자녀의 필요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주어버리는 과잉보호형이다. 이런 아버지일수록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살았던 흔적이 있다. 이런 아버지는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려과 창의성을 빼앗는다.
⑦ 중앙선침범형 : 자녀의 삶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통제한다. 자연히 자녀는 부모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때에 따라 자녀는 논쟁하려 들고 반격할 태세를 갖추게 된다.
한편 연구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싸우면서 배우다'는 옛말처럼 자녀들은 아버지의 행동에 저항하고 그 행동을 싫어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닮아간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자녀교육에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 성경을 묵상하고 경건한 삶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