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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암에 걸린 소년의 암이 다 사라진 이유는?

안희환2 2015. 7. 18. 13:51

뇌암에 걸린 소년의 암이 다 사라진 이유는?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다이름은 숀 버틀러나이는 일곱살숀은 의사로부터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다어느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내 아들은 지금 뇌암으로 **가고 있다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 원한다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내가 스테플턴이다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 주마희망을 버리지 마라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다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다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다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완연한 회복기미를 보였다5개월 후에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져 퇴원할 수 있었다`희망'`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명약이다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악성 종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