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주일설교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고후12:8-10(2012. 11. 18. 주일오전예배 설교)

안희환2 2012. 11. 18. 02:59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고후12:8-10(2012. 11. 18. 주일오전예배 설교)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사람의 눈은 객관적이지 않음. 주관적임.

가나안을 보고 돌아온 정탐꾼들이 둘로 갈림.

 

10명은 말함. 못 갑니다.

2명은 말함. 갈 수 있습니다.

 

10명이 말함. 그 땅은 대적을 삼키는 땅입니다.

2명은 말함. 그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입니다.

 

10명은 말함. 우리는 메뚜기입니다.

2명은 말함. 그들은 우리의 먹이입니다.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온 것이 아님. 똑같은 것을 보고 왔는데 반응이 다른 것임.

 

문제는 눈임. 어떻게 보는가? 무엇을 보는가? 같은 것을 봐도 보는 눈에 따라 반응이 전반대인 것임.

 

이것은 외부만 해당하는 게 아님. 자기 자신을 보는 데도 해당함.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보면서 지지리 못난 인생, 비참한 인생, 사랑받지 못하는 인생으로 봄.

반대로 어떤 이는 자기 자신을 보면서 참 귀한 인생, 복 있는 인생, 사랑을 많이 받는 인생으로 봄.

 

그것은 결코 객관적이지 않음. 많이 가지고 높아지고 명성과 인기를 누린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게 아님. 가진 게 없다고 몸에 병이 들었다고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님. 어떻게 보고 허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게 되는 것임.

 

예수님을 믿는 사람. 정말 큰 은혜 받은 사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 천국의 비밀을 아는 사람. 그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멋진 고백이 무엇일까?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오늘 설교 제목.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복된 추수감사절에 이 고백을 다 같이 할 수 있기를 원함.

 

 

1. 부족할 것이 없는 사도 바울.

 

1) 여러 성경을 기록한 사람.

 

고린도 전후, 데살로니가 전후,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디모데전후서.

 

책을 냄. 기쁨.

그러나 일반 책의 저자와 성경의 저자는 같은 등급일 수 없음.

 

2) 위대한 전도자임.

 

많은 이들에게 전도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룸.

오네시모. 빌레몬의 종인데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고 도망. 바울 통해 예수님을 만남. 변화됨. 바울을 돕는 사람이 됨. 그 오네시모를 위해 바울이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 것이 빌레몬서.

 

3) 부임한 교회를 부흥케 함.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1.

 

4) 여러 교회들을 세움.

 

빌립보 교회를 세울 때는 참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있음.

아시아로 가려는 바울을 성령님이 막으심.

점치는 여종 고쳐준 일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힘. 옥중에서 찬양과 기도.

간수가 예수 믿게 됨.

간수가족과 루디아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빌립보 교회 창립.

 

5)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음.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22.

 

시민권을 활용하지 않고 그냥 매를 맞기도 하지만 로마 시민권을 가졌다는 것은 그 당시에 대단한 특권임.

 

미국 시민권을 가지게 하려고 원정 출산하는 경우가 있음.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그 당시의 로마 시민권은 오늘날의 미국 시민권과 비교할 수 없는 힘을 가짐.

 

6) 영적인 세계를 깊이 봄.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고후12.

 

7) 영적인 능력이 있음.

 

거짓 선지자 바예수를 제압함.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13.

 

이 정도면 뭐 하나 모자란 것이 없음. 완벽하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도 바울.

 

 

2. 바울에게 있는 큰 고통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1) 육체에 가시가 있었던 바울.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석이 학자들마다 차이가 있음.

히스테리 혹은 우울증(레츠만). 하나님의 종도 그럴 수 있는가?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편두통(제롬, 터틀리안). 겪는 사람들을 보면 무척 고생스러움.

간질(라이트풋, 호프만).

말라리아(람세이, 에머트).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많이 걸리는 병. 여동생의 남편도.

안질(파머).

 

무엇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에는 자료가 많이 모자람. 어쨌든 바울을 많이 힘들게 하는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음.

 

사역을 하는 바울의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 수밖에 없는 바울.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체면도 서지 않음. 엄청난 영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자기 병 하나도 해결 못하느냐고 대적자들이 비판할 수도 있는 내용. 또 몸이 너무 힘들면 사역에 제한을 받기도 함.

 

내 경우도 마찬가지임. 새벽기도를 한 동안 못 나감. 지난 수요일부터 다시 나감. 아내가 나보고 뭐라 하기에 죽을 각오로 나가겠다고 했음. 아무튼 몸이 약해지니 전보다 더 힘들어짐. 그것은 바울도 마찬가지임. 누구라도 몸이 아프고 힘들면 움직이는 것이 부담됨.

 

2) 왜 그런 고통을 주셨을까?

 

바울 사도가 잘 알고 있음.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안전장치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 것임.

 

모든 게 잘 풀리면 자만하기 쉬움.

모든 환경 요건이 다 좋으면 자만하기 쉬움.

 

그러나 고통이 있으면 그 고통으로 인해 마음이 낮아짐. 하나님 앞에 겸손할 수 있게 됨.

 

나아만의 문둥병이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게 한 것임. 문둥병이 걸리지 않았다면 엘리사 선지에게 순종하지 않았을 것임. 아니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오지 않았을 것임.

 

그러고 보면 하나님이 나아만을 사랑하신 것임. 그러니 엘리사를 찾아가도록 환경을 만드신 것임. 우연이 아닌 것임.

 

3) 바울이 기도하던 것.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육체의 가시가 떠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임.

? 고통스러우니까.

? 가시가 사라지면 사역을 더 잘 할 수 있을 테니까.

 

이런 바울의 마음을 나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음. 팔이 두 개인 사람은 팔이 하나인 사람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함.

 

한 때 팔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음. 내겐 팔 하나 없는 것이 육체의 가시였음.

팔이 온전해지면

기타를 배워서 찬양인도도 해보고 싶었음.

축도할 때 양손을 올릴 수 있을 것임.

안수 기도할 때도 두 손으로. 홀리위크 마지막 날. 누가 기도해주었는지 아는 비결 중 하나. 한 손이냐? 두 손이냐?

갈수록 커져가는 통증. 이요셉 장로님. 최근에야 알았다고 하심. 의수 풀어놓고 있다가 내려오는 것에 대해. 장로님이라고 담임목회자의 사정을 다 아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

 

결론부터 말하면 응답이 안 됨. 그러니 지금도 한 팔임.

 

사도 바울의 기도 역시 응답이 안 됨. 하나님께서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주지 않으심.

 

기억할 것. 응답을 안 하실 때가 있는데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님.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임.

 

 

3.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1)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사도 바울이 기도한 이유. 모자라다고 생각했기에. 육체의 가시. 몸의 질병이라고 한다면 건강이 모자란 것임.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심. 내 은혜가 네가 족하도다.

 

내 은혜는 이미 네게 충분하다.

 

말씀을 준비하는데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음. 그리고 고백했음. 하나님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팔이 하나 없고

후유증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거기에 더해 뇌종양까지 큼직한 게 생긴 상황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옳음.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족함.

 

2) 왜 족하다고 하셨는가?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놀라운 말씀. 참 기가 막힌 말씀. 약함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장애물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임. 약함이 그냥 고통일 뿐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임.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나의 약함 속에서 온전해진다는 것임.

 

또 다시 눈물이 핑 돌았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추수감사주일에 저로 하여금 감격하게 하시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하나님을 나를 써주시는 것은 약함이 없어서가 아님.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에게 약함이 없었던 것이 아님.

 

당장 오늘 본문의 바울 역시 약함을 가졌는데 그 덕분에 오히려 귀하게 사용하신 것임.

 

3) 속사람이 달라진 바울.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바울의 속사람이 달라진다.

 

약한 것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한다. 그 덕분에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되고 그 덕분에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자랑만 하는 게 아니라 기뻐한다.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사실 나는 아직 이 정도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약한 것도 감사하지만 약한 것 자체를 기뻐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기뻐하는 정도까지 성장하기를 원한다.

 

1820324, 미국 뉴욕 주 조그만 시골 마음에 화니 크로스비라는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난지 6주가 되었을 때 눈에 병이 들었는데 의사의 실수로 소경이 되고 말았다.

태어난 지 약 6주가 되었을 때, 난 병이 들었고 담당 의료진의 의술부족으로 영원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나는 친구들의 얼굴이나 들판의 꽃들, 또는 푸른 하늘이나 아름다운 황금빛 별들을 결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만족하다라고 부르는 작은 보물을 내 마음에 담아두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8살 때 썼던 글.

 

난 얼마나 즐거운 영혼을 지녔는가! 비록 내가 볼 수는 없지만, 난 이 세상에서 만족하려고 결심했네. 얼마나 많은 복을 내가 누리는지. 다른 이들에게는 이 복이 없으리. 내가 장님이기에, 울고 한숨짓는 일, 난 할 수 없으리, 하지 않으리.”

 

사실 보지 못하는 것만이 고통은 아니었다. 생후 1년이 되었을 때 아버지가 죽고 말았기 때문이다. 아주 불우한 환경속에서 자라난 것이다.

 

그러나 화니 크로스비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늘 명랑한 삶을 살았다. 9살의 어린 나이에 크로스비는 이런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는 소경이지만 저의 머리와 저의 손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화니 크로스비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그의 고백이 찬양이 되었고 그 찬양은 사람들의 영혼을 뒤흔들었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하소서

2.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3.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어찌 아니 기쁠까 주의 얼굴을 항상 뵈오니 더욱 친근합니다

4. 우리 구주의 넓은 사랑을 측량할자 없으며 주가 주시는 참된 기쁨도 헤아릴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피로써 나를 정케하소서 아멘

 

예수 사랑하심은

1.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2.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3.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4. 세상 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 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

 

[후렴]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아멘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찬양하라 복 되신 구세주 예수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어떤 사람이 화니 크로스비여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참으로 많은 은사를 주셨습니다. 거기에 한 가지를 더 해서 당신의 두 눈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

 

그때 크리스비여사 말했다. "만약에 내가 태어났을 때 하나님께 한 가지 부탁을 할 수 있었다면 나는 아마도 지금과 같이 소경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다음에 저 영화로운 하늘 나라에 가서 뵙게 될 주님의 얼굴이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처음으로 보는 얼굴이기 위한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족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