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의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안희환
뉴스앤조이의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안희환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대표:이용희 교수)는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위해서 모든 것을 헌신한 단체이다. 이 나라의 도덕성을 지키기 위해 힘써 싸웠으며 국가의 중대 사안이 있을 때마다 밤을 세워가며 기도했다. 젊은이들을 미래의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특별히 북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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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를 이단으로 몰아가는 곳이 있다. 뉴스앤조이다. 마치 에스더 기도운동본부가 이단이며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듯이 보도하고 있지만 실상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는 한국 교계에서 인정받으며 활동해온 단체이다. 아니 인정 차원이 아니라 큰 공을 세운 단체이다. 뉴스앤조이는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를 흔들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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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국 교회의 상황은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깥으로는 안티기독교인들이 교회를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해대고 있으며 안으로는 대형교회들의 문제가 계속적으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교회를 위해 생명 걸고 기도하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를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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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기도운동본부를 공격하는 핵심 내용은 신사도운동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하는 것이다. 변승우목사 등과의 연계성을 가지고 비판하고 있다. 변승우 목사의 경우 1차 지저스아미에 강사로 섰었지만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그 문제점을 지적받은 후 변승우 목사는 지저스아미 강사에서 빠진 상태이다. 8처 지저스아미까지 진행되는 동안 변승우 목사는 1차에 강사로 참여한 것 외에는 함께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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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과거에 연계가 있었다는 것으로 이단정죄를 하는 것이라면 그 역시 문제가 있다. 1차 지저스아미 때만해도 변승우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계점이 있었다는 것으로 에스더기도운동본부를 이단으로 몰아가려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수 없다. 만약 그런 식으로 몰아간다면 극동방송도 이단이다. 한때 이재록 목사의 설교를 방송으로 내보냈기 때문이다. 이재록목사와 교류했던 모든 목회자들도 이단으로 분류해야할 것이고.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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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는 너무 비판적인 날을 세우는 경향이 있다. 전에 뉴스앤조이에 글을 올리면서도 느꼈던 부분이다. 한국 교회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많이 알리고 그런 모습을 모델로 드러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비판을 할 때조차도 애정을 품고 정말 잘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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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가 정말 한국 교회를 사랑하고 바로 서기를 원한다면 보다 긍정적인 눈으로 한국 교회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언론매체라도 순기능과 역기능을 다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뉴스앤조이에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더 많이 드러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말 비판해야 할 대상과 함께 어우러져가야할 대상을 잘 구분하여 보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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