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주일설교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 눅7:36-50(2011. 12. 11. 주일 오전예배 설교)

안희환2 2011. 12. 11. 09:57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 눅7:36-50(2011. 12. 11. 주일 오전예배 설교)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소중한 일.

아이들. 사랑받을 때 가장 행복함.

 

하나님의 사랑.

 

다윗 같은 인물. 이새의 아들 다윗을 보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 앞에 매달리던 기억.

아브라함이 부러웠음.

다니엘. 여호와께 은총을 크게 받은 자여. 이런 말 듣는 게 부러웠음.

모세. 이름으로도 너를 안다. 부러웠음.

 

하나님 내게도 그리해 주옵소서. 내게도 그리해 주옵소서. 도서관 칸막이 안에 고개를 박고 울며 기도하던 기억이 있음.

 

여러분 보기엔 어떤가? 여러분의 담임목사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이는가?

많은 사람들이 귀하게 대우해주심. 너무 감사.

한 목사님에게 물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정도 이상으로 잘해줍니다. 그때 그 목사님이 한 말. “안목사님은 다이아몬드 원석입니다. 아직 덜 깎인 부분이 있지만 귀한 보석이죠. 사람들이 그것을 보는 겁니다.” 참 감사한 해석이었다.

 

아무튼 내 인생의 소원. 하나님께 사랑받고 칭찬듣는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

세상 부귀 영과, 인기 명예 다 누려도 하나님 앞에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모든 것들은 내게 아무런 가치도 없음.

 

오늘 본문. 주님께서 사랑받는 한 사람이 나옴. 그 비결을 배우고자 함.

 

오늘 설교 제목.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

 

 

1. 담대히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까?

 

첫째로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이다.

 

1) 바리새인의 집에서 식사하는 예수님.

 

바리새인들 중 예수님과 가까이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예수님의 인기와 영향력. 가르침의 폭발적인 파급 효과. 그런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게 나쁠 것이 없음.

 

문제는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것.

외식에 젖어 있다는 것. 예수님이 그런 것들을 지적하자 결국은 예수님을 잡아먹으려 들음.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3.

 

아무튼 완전히 관계가 깨지기 전엔 예수님께 호의를 베푸는 바리새인들이 있었음. 오늘 본문의 바리새인도 그런 사람임.

 

2) 예수님께 찾아온 여인

 

이 여인은 바리새인에게 초대받은 여인이 아님.

생각해보라. 초대받지 않은 상태로 남의 집에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인가?

 

게다가 이 여인은 죄인. 바리새인이 질색하는 부류. 여인 스스로도 알고 있음.

그러니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님.

 

아무튼 예수님께로 가고 싶은 여인의 열정은 참 대단한 것이고 주님은 그런 여인의 열정을 기뻐하심.

 

3) 주님께로 나아가는 사람들

 

어떤 상황 어떤 처지이든지간에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을 주님은 단 한 번도 거절하거나 외면하시지 않으심.

 

찬양 중에 그 주님께 돌아오라는 내용들이 많다.

1.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리요 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2.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밤마다 문 열어 놓고 마음 졸이시며 나간 자식 돌아 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

3.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채찍 맞아 아파도 주님의 손으로 때리시고 어루만져 위로해 주시는 우리 주의 넓은 품으로 어서 돌아오오 어서

 

 

탕자가 참 잘 한 일. 엉망진창 망가진 상태에서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간 것. 그러면 살 길이 열림.

 

여러분. 주님 앞에 잘 잘 오셨다. 혹시 떠나가더라도 절말 가운데 빠져있지 말고 주님 품으로 돌아오라.

 

 

2. 참회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까?

 

첫째로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이다.

둘째로 참회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다.

 

1) 눈물을 흘리는 여인.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함.

하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의 눈물. 어쩌다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되었나 하는 서러움의 눈물.

다른 하나는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의 눈물. 후회와 반성의 눈물.

 

이런 회개의 태도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 사람들은 합리화, 책임전가 등에 익숙함.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함. 그러나 이런 태도와 마음가짐은 바람직하지 않음.

 

2)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자기 의에 빠진 사람보다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심.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8.

 

세상 살면서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문제는 그 다음 반응임.

 

-나단에게 지적받은 후의 다윗. 처절한 회개.

 

그때 지은 시가 시편 51.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51.

 

-사무엘에게 지적받은 후의 사울.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삼상15.

 

처절한 회개를 한 다윗. 하나님이 다시 귀하게 사용하심.

회개는 대충 때우고 자기 입장만 생각한 사울. 버림받음.

 

3) 우리에게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

말씀을 듣다가 마음에 부딪히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용서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신다.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일1.

 

 

3. 예수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사람.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까?

 

첫째로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이다.

둘째로 참회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다.

셋째로 예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다.

 

1) 최대한 자신을 낮춘 여인.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여자에게 머릿결은 자존심임. 그런데 그것으로 발에 흘린 눈물을 닦음.

입술 또한 여자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 그런데 발에다 입을 맞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납작 엎드려야 함.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은 물리치시되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심.

 

2) 겸손해서 복 받은 사람들.

 

-앞서 말한 다윗. 왕이 되고 난 후 한참 뒤에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

나는 누구며 내 집은 무엇이관데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자신이 잘나고 똑똑하고 리더십 있어서 왕이 되고 나라가 탄탄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음.

 

-고넬료.

로마 제국의 장교. 천사의 지시대로 종들을 보내 베드로를 청함.

베드로가 올 때 쯤 온 가족들과 일가친척들을 다 불러놓고 기다림.

베드로가 들어오자 베드로 앞에 절을 함. 베드로가 그러지 말라고 만류함.

 

묻겠다. 아무리 베드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 앞에 엎드리는 게 쉬운 일일까?

 

고넬료는 로마 제국의 장교, 베드로는 로마의 지배를 받는 유대의 백성.

게다가 온 가족들, 일가친척들과 친구들이 있는 앞에서 절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

 

3) 겸손한 사람이 가득한 교회이기를.

 

교회는 겸손한 사람이 많아야 평온함.

 

어떤 교회. 자기는 의인이고 다른 사람은 다 틀렸다는 사람이 있음. 교만한 것임. 그 한 사람 때문에 교회 전체가 엉망이 됨.

 

생각해보라. 교만한 사람이 많은 교회가 평온할까?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난리 피는 사람. 조금 무시당한 느낌이 있으면 혈기부리는 사람. 대접받으려 하고 군림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교회 꼴이 어지 되겠는가?

 

교회는 어른이 많으면 엉망이 되고 섬기는 종들이 많으면 따스해짐. 화목함.

어른 행세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까? 종으로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까?

 

친히 발을 씻기신 예수님.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3.

 

다시 한 번.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4. 예수님께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람.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까?

 

첫째로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이다.

둘째로 참회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다.

셋째로 예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다.

넷째로 예수님께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람이다.

 

1)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여인.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향유를 부으니

 

여인은 돈이 많은 여인이 아님. 돈이 많았다면 무시당하고 살지는 않았을 것임.

동네에서 죄인으로 낙인 찍히지도 않았을 것임.

 

어떤 사람은 의아할 수 있음. 돈이 없는데 값진 향유를 어떻게 가지고 있느냐고?

그런 질문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또 다른 여인인 마리아에게도 해당할 것임.

그러니까 더 값진 것임.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것을 예수님께 쏟아 부은 것이기 때문.

 

그 당시 여인들이 힘겹게 모은 돈으로 사놓고 있는 것이 향유이기 때문임. 그것은 결혼 같은 때 사용할 수 있고 아쉬울 때 팔아서 비상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임.

 

2) 하나님이 가장 귀하다면 무엇이든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다면 무엇이든 드릴 수 있음.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마지막 시험이 바로 이 부분이었음.

아브라함에게 가장 귀한 것은 돈이 아님. 일 잘하는 종이 아님. 자기 자신도 아님.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 이삭임. 하나님은 그것을 드리라고 하신 것임.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22.

 

시험을 거뜬히 통과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눈을 여시고 이삭 대신 드릴 숫양을 보게 하심.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22.

 

그리고 큰 복을 주심.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22.

 

3)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드리나?

 

진젤돌프 백작.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계시는 성화를 보다가 감동. 나는 널 위해 내 몸을 주었건만 넌 나를 위해 무엇을 주느냐?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림. 모라비안 공동체. 4명 중 한 명이 선교사로 나감.

 

드림이 복이다.

 

이덕록 장로(, 52, 동안성결교회, 서울시 강남구)

 

내 직업은 변리사(특허 변호사)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국비로 영국유학을 하였고, 최초의 공무원 박사가 되었다. 영국에서 금식기도를 하며 공부를 했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장학금을 받게되었고 5년동안 공부해야 졸업할 수 있는 것을 3년 만에 조기 졸업하게 되었다.

 

어느 날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기쁜 마음에 헌금을 하고 싶은 감동이 밀려 왔으나 돈이 없었다. 그래서 25천만 원을 빌려서 헌금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것으로 되돌려 주셔서 궁궐같이 넓은 집에서 살게 해 주셨다. 그 뒤로 하나님께서는 많은 물질의 축복을 부어주셨다.

 

10년 전부터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선 강남에서 최고 좋은 빌딩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3층짜리 건물을 주셨는데, 2000년도엔 5층짜리 건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던 중에 강남금식기도원을 가게 되었다. 주신다는 건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약속대로 달라고 기도하는데, 300만원을 드리라는 감동이 와서 모두 순종하였다.

 

그 결과 딸아이는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뉴욕 주립대학 전학생으로 가게 됨으로 더 아름답고 빛나게 해주셨고, 나는 2002년에 우연히 싼 값에 매입한 테헤란로 땅에 특허빌딩을 제일 잘 지을 수 있게 해주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건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역삼동 테헤란로에 특허빌딩을 소유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축복으로 감사할 일들뿐이었던 내게 교회에 가 있으면 자꾸만 한 가지 부담감이 생겼다. ‘나는 대궐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집은 셋방이다라는 것이었는데 그 생각은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나는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곧 나의 마음은 사명감으로 불탔고 50억원을 마련하여 교회 건축헌금으로 드리려고 빌딩 한 채를 내놓고 기도했다. 건축이 완성되려면 잔금 40억원이 필요한테 건물이 빨리 팔리지 않아 나는 생업을 포기하고 7일 금식기도를 하려고 기도원으로 올라갔다. 건물이 빨리 처분되어 교회건축에 쓰여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뜻밖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이냐?”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렸던 것같이 너의 가장 귀한 전부를 드려라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순간 나는 싼 값에 매입한 테헤란로 5층 건물임을 알았지만, 하나님께 응답으로 주신 것이기에 잘못 들은 것은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곧 12층 건물을 보여주시면서 너는 그 건물로 들어가 한 층을 세들어 살아라라고 하셨다. 나는 남의 건물에 새 들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나의 삶의 터전을 다 잃는 것 같아 한 없이 서글픈 마음이 들었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모두 드리기를 결단하였을 때 내 눈에서는 끊임없이 눈물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또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새 들어 빌려서 쓰다보면 12층 빌딩을 너에게 주겠노라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수많은 은혜와 응답을 누리면서 그 은혜와 감사와 찬양을 하였다. 하나님을 찬양함은 나에게 물질을 더 크게 주시겠다고 해서가 아니요, 시편의 기자가 사람이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라고 노래했듯이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인 사람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심에 감사하며 드리는 것이며, 나와 동행하시고 응답해 주시며 또 다시 새로운 증거를 보여주실 것이기에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 간증을 통해 전능하신 만왕의 왕, 만주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 할렐루야

 

결론

 

복을 달라고 기도하시되 그릇을 먼저 준비하라. 주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으로 자신을 준비하라.

 

1. 담대히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

2. 참회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

3. 예수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사람.

4. 예수님께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람.

 

오늘 설교 제목.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