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구세주

북한 천주교단체 ‘김정은은 구세주’

“남조선 카톨릭교인들 정의의 성전에 적극 떨쳐나서야”

김남균 기자

북한의 천주교단체인 ‘조선카톨릭교협회’가 김정은을 “민족의 구세주”로 표현했다.

 

이들은 29일 담화문에서 “우리 공화국은 사랑과 믿음의 최고화신이시고 정의와 평화의 수호자이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사람마다 화목하고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사는 인류의 리상향”이라며 “남조선과 해외, 외국의 카톨릭교인들도 한결같이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 공화국을 《사랑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지상락원》, 《하느님이 이주한 나라》라며 부러움과 찬탄을 금치못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지렁이보다도 못한 박근혜불한당들이 감히 온 겨레가 하늘처럼 우러러 떠받드는 민족의 구세주를 해치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는것은 마땅히 천벌을 받아야 할 대역죄, 대악행”이라며 “조선의 카톨릭교인들이 사탄의 무리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 때는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늘의 뜻을 거역하는 반역의 무리들을 인간세상에서 축출하는데는 북과 남의 종교인들이 따로 있을수 없다”며 “남조선과 해외의 카톨릭교단체와 교인들은 반역무리들을 종국적으로 청산하는 오늘의 정의의 성전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선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