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주례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창2:18-25

안희환2 2012. 10. 20. 10:2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창2:18-25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1. 가정은 하나님의 최종 작품이다.

 

1) 천지 창조

 

첫째 날에서 다섯 째 날까지.

 

2) 사람 창조.

 

6일째 기는 것. 동물. 육축.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그렇기에 사람은 종교를 찾음. 죽음 이후를 생각함.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기록함. 과학 문명이 발단해도 변하지 않음.

 

3) 그 후에 만드신 것이 가정.

 

하나님이 가장 마지막에 만드신 것.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곳이 가정.

 

가정은 모든 것의 근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음.

가정에서 아이가 탄생. 사랑받고 자람. 첫 사회를 경험하는 곳.

 

2. 부부는 서로가 돕는 베필이다.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을 위해서 하와를 만드셨다. 오해하면 안 됨. 여자가 남자를 위해 존재하고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가 아님.

 

아담 하나만 있었기에 아담을 위하여 하와를 만드신 것임.

 

1) 바라는 배필이 아님.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요소.

부부 사이가 어려운 경우를 보면 대개의 경우가 상대방에서 바라는 배필 노릇을 함.

 

내게 이렇게 해주기를 바라는데 그게 안 되니 투닥거리는 것임.

 

2) 돕는 배필임

 

돕는 배필은 정반대의 경우임.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필요를 채우고 약한 것을 돕는 것임.

 

식물인간 된 아내의 발가락을 깨문 남편 이야기. 인용.

 

13년간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를 깨우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내의 발을 깨물어 온남성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션양(沈陽)에 사는 장(·53)씨의 아내는 13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13시간의 긴 수술 끝에도 장씨의 아내는 깨어나지 않았고 담당 의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장씨에게 포기하라는 말 뿐이었다.

 

장씨는 한동안 망연자실해 하며 넋을 놓았지만 이내 아내를 깨워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음악 틀어놓기, 노래불러주기, 겨드랑이 꼬집기 등 갖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씨는 우연히 책에서 몸의 신경은 모두 발가락과 통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읽은 뒤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의 발가락을 깨물기 시작했다. 미동도 보이지 않던 아내는 그로부터 약 10년 후 기적처럼 깨어나 장씨의 손을 잡았다.

 

장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내의 발가락을 깨물어 준 뒤 수건으로 손을 닦아주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아내가 내 손목을 덥석 잡았다.”면서 손에 들고 있던 수건과 함께 몸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사람들이 모두 단념하라고만 했다. 하지만 한 여자와 결혼한 남편은 영원히 아내의 곁을 지켜줘야 하는 법이다. 아프다고 포기한다면 그것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장씨의 부인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아직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지는 않은 상태다. 특히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있어 쉽사리 퇴원하기도 어렵다.

 

장씨는 지금의 가장 큰 소원은 아내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아내에게 영원히 함께 있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바라는 배필이라면?

아내에게 바라는 것만 생각한다면? 아내는 바라는 대로 해 줄 수 있는 게 아니 것도 없음.

그러나 쓰러진 아내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아내를 돕는 자리서 선 남편.

 

만약 가정마다 바라는 배필이 아닌 돕는 배필의 의식을 가진다면 나라가 달라질 것임.

 

3. 부부는 나눌 수 없는 한 몸이다.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1) 부모를 떠나는 남자

 

한 가정의 가장.

부모를 떠나야 함.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2) 아내와 합하여 한 몸.

 

종이 두 장을 붙인 것. 그래서 종이 한 장을 이룸. 그 종이를 다시 이전처럼 나누려고 하면? 둘 다 찢어질 수밖에 없음.

 

그래서 이혼이 상처를 많이 남기는 것임. 어떤 이혼이든지 간에.

한 몸이 된 것을 나누기 때문임.

 

한 몸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를 아끼는 관계. 자기 몸을 아끼듯. 이제는 배우자도 나와 한 몸. 아껴야 함.

교회를 핍박한 사울. 예수님의 말씀. 왜 나를 핍박하느냐? 그런 말씀을 하신 이유. 교회는 주님의 신부이기 때문에. 주님의 몸. 한 몸. 그러니 교회 욕하면 예수님 욕하는 것.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임.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함. 왼 손과 오른 손이 서로 자기 것만 챙길 수는 없음. 부부간에는 내 것 네 것이 없음. 물질도 공유. 기쁨과 슬픔도 공유. 비밀이 없어야 함.

서로 간에 많은 대화가 평생 끊이지 않기를...대화가 끊기면 혈액순환 안 되는 몸처럼 됨, 병이 남. 부부간에 서로 모르는 게 많아짐.

 

-양가 부모가 자신의 부모가 됨. 둘이 한 몸. 그러면 아내의 부모가 내 부모. 남편의 부모가 내 부모. 서로 상대의 부모를 잘 섬겨주려는 태도가 필요함. 생각보다 많은 다툼이 여기에서 발생. 배우자가 자기 부모에게는 잘하는데 자기 부모는 소홀히 한다는 것임.

 

 

결론

 

1. 가정은 하나님의 최종 작품이다.

2. 부부는 서로가 돕는 배필이다.

3. 부부는 나눌 수 없는 한 몸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만든 게 가정임. 그 가정을 잘 지키고 가꾸는 것은 너무나도 귀한 일.

서로 공을 많이 들여서 멋진 정원으로 만들길 바람.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