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반의 죽음 행7:54-60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오늘 말씀을 나누어 세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과 그 반응에 대해서이다.
둘째로 성령충만한 스테반의 모습에 대해서이다.
셋째로 순교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서이다.
1.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과 반응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1) 하나님의 말씀의 다양한 역할
a. 위로
유라굴로라는 풍랑을 만난 바울에게.
“14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23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 27장).
b. 인도하심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다윗을 헤브론으로 인도하심.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찌니라 2 다윗이 그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한 종자들과 그들의 권속들을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에 거하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을 삼았더라”(삼하 2장).
다윗처럼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음.
그러나 말씀을 가까이 하면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가 있음.
알든 알지 못하든.
c. 영적으로 무장하게 하심
사단의 존재. 힘이 있음. 간교함.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임.
타락하게 함.
시험 들게 함.
기도하지 못하게 함.
미워하고 하나되지 못하게 함.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함.
이런 사단의 세력과 싸우기 위해서 영적인 무장이 필요함. 말씀이 그 중요한 역할을 함.
성령의 검.
예수님이 마귀를 물리치신 도구. 하나님의 말씀. 기록하였으되.
말씀이 능력임.
2) 오늘 본문에서는 책망
성경엔 책망의 말씀이 있음. 말씀의 기능 중 중요한 부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교훈과 책망과...
스테반이 전한 말씀. 구약의 내용. 예수 그리스도. 그런데 그 안에 책망의 말씀이 있음.
죄를 지적하는 것임.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3) 책망을 들은 이들의 반응
a. 책망하는 이를 미워하고 보복함.
미가야의 예언.
“19 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왕상 22장).
보복하는 이스라엘 왕 아합.
“26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미가야를 잡아 부윤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 하라 28 미가야가 가로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찐대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가로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찌어다 하니라”(왕상 22장)
회개했으면 좋았을 것을.
결국 전쟁터에서 죽음.
b. 철저하게 회개함.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내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 12장).
다윗의 회개.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시 51장).
c. 오늘 본문에서의 반응
마음에 찔림. 죄를 지적받았는데 정확한 것임.
후속 반응. 이를 감. 열 받은 것임.
이런 반응은 지금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음.
어 나를 공격하네. 나를 치네.
어 누가 고자질한 모양이네. 누군지 찾아내야지. 탐정이 됨.
찔림이 오면 회개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반발하는 것임.
아니다 싶으면 돌아서야 하는데 계속 고집을 부리는 모습. 자신의 것을 고수하는 모습. 그것은 망하기 위한 지름길임.
날이 저물어 어두워 저녁 시간에 훌륭한 여객선 한척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 배가 항구로 들어가는 길은 좁으면서도 위험한 수로였고 한 길은 넓고 안전한 수로였다. 이 배의 선장은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여 좁고 위험한 길을 통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그 길로 들어서려고 했다.
그런데 밤이 깊기 시작하면서 비바람 폭풍까지 겹치는 것이었다. 당황한 승객들이 두려움에 싸여 선장에게 안전한 길로 들어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선장은 승객들의 소심증을 비웃으면서 그냥 자기 생각대로 밀고 들어갔다. 순간 "암초다! 암초다!"하는 소리가 들렸고 배 앞머리가 모래에 처박히고 배는 산산조각이 났다. 그 배의 침몰로 생존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인양해 온 시체들 가운데 고집스러운 선장도 끼여 있었다.
이게 완고함의 결과이다. 자신의 감정에 맞든 맞지 않든, 듣기에 좋든 좋지 않든, 들을 것은 들어야 하는데 듣지 않는 것, 그것은 망하려고 작정을 하는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가 책망을 받았는데 회개할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 나빠 하고 열을 낸다면 그 얼마나 불행한 사람들인가?
말씀 앞에는 자신을 쳐서 복종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2. 성령충만한 스테반의 모습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과 그 반응에 대해서이다.
둘째로 성령충만한 스테반의 모습에 대해서이다.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1) 스테반을 둘러싼 사람들
a. 좋지 않은 목적으로 스테반을 잡아들임.
b. 스테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음.
c. 스테반의 설교를 듣고 이를 갈며 증오심을 표출함.
이것은 참으로 힘들고 곤란한 상황. 한 명이 그렇게 나를 향해 이를 갈아도 힘이 들 상황인데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2) 스테반이 바라보고 있는 것.
하늘.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
무엇을 보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임.
환난과 시련, 고난과 슬픔, 아픔과 탄식이 많은 세상.
그런 것들에 집중하면 세상이 짜증스럽고 원망과 불평이 사라질 날이 없음.
그러나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런 것들로 인해서 넘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음.
시각이라고 하는 것은 참 중요함.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눈에 세상적인 것에 너무 가 있으면 여건의 여의치 않을 때 원망과 불평, 짜증과 한숨, 의욕상실과 권태에 빠지기 딱 좋음. 그러나 눈이 하늘을 향하고 있으면 많은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것임.
이것이 성령충만 아닌가?
스테반은 정말 대단함. 내
나는 이게 안 됨. 미움 받으면 마음이 참담해짐. 그때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나를 미워하는 그 사람이 보임. 낙담에 빠짐. 내가 벗어나고 싶은 부분. 기도 제목임. 하나님 제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죽이려고 이를 가는 많은 사람들. 그들에게 주목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봄.
3)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함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내 영혼을 아버지께 아버지 손에 의탁하나이다.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 자신의 영혼을 맡긴다면 다른 것은 얼마든지 맡길 수 있는 것임.
소망을 가지고 있음.
죽기 싫어. 내가 왜 이렇게 죽어야 해? 가 아님.
이 땅에서 죽어도 그것이 끝이 아님을 확신하고 있음. 자신을 영접해 주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임.
죽음 앞에서의 태도. 구원받은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현저한 차이.
주님 앞에 갈 것을 아는 자는 공포에 사로잡힐 일이 없음. 그것은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임을 알기 때문임.
4) 용서를 빌어주는 기도를 함.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마지막 한 호흡. 그 힘을 모아 무릎을 꿇는 스테반. 그리고 기도하는 스테반.
평소에 기도하지 않는 이는 죽음 앞에서 이렇게 기도할 수 없을 것임.
기도하는 모습. 놀라울 뿐.
그보다 더 놀라운 것. 기도의 내용.
심판을 간청하는 기도가 아니라 용서를 빌어주는 기도임.
어느 날 깊은 산 속에 험상궂게 생긴 나뭇군 한 사람이 방금 대장간에서 새로 만든 도끼날을 손에 들고 나타났다. 이 산속에는 밤나무 참나무 상수리나무들이 살고 있었는데 바람이 불 때마다 그 나무들을 괴롭게 하는 아카시아나무 한 그루도 있었다.
"나무들아, 난 오늘 새로 도끼날을 하나 사왔는데 내 도끼 자루는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겠니?" 나무들은 일제히 말했다. "저기 있는 아카시아 나무가 단단하기 때문에 좋지요." 나뭇군은 나무들의 말대로 아카시아 나무로 도끼자루를 만들겠다고 가지고 온 톱으로 나무를 베어 갔다. 귀찮은 아카시아 나무가 없어졌다고 좋아라 하고 있을 때 나뭇군은 다시 숲 속에 나타났다.
시퍼런 도끼날을 휘두르며 걸어 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잘드는 도끼에 이 튼튼한 자루를 만들었으니 이제는 이곳에 있는 모든 나무를 잘라다가 땔감으로 팔아야지..." 나뭇군은 이 나무 저 나무를 닥치는 대로 마구 도끼로 잘라대기 시작했다. 맨 먼저 희생을 당한 단풍나무가 쓰러지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만 살려고 지난번에 저 나뭇군에게 아카시아를 지적한 게 화근이야. 화근..."
성경의 말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시느니라.
대개의 경우 자신이 복수를 하려는 모습이 있음. 행동으로 못하면 마음으로.
그런데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수준 있는 모습.
그 보다 더 수준있는 모습. 스테반의 모습. 돌로 치는 이들의 용서를 비는 기도.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함.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
3. 순교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과 그 반응에 대해서이다.
둘째로 성령충만한 스테반의 모습에 대해서이다.
셋째로 순교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서이다.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1) 죽을 죄가 없는 스테반
죽을 죄를 짓지 않았음.
배형규 목사님과 심정민 형제. 그들이 죽을 죄를 짓지 않았음.
이들이 불법을 행한 것이 아님.
우리 정부에서 금한 적도 없고 아프칸 정부가 막은 적도 없음. 탈레반이 저지른 테러일 뿐임.
스테반이 죽음.
배형규, 심정민 죽음.
하나님은 살릴 능력이 없는가? 무능력한 하나님. 안티들의 말.
토마스 선교사의 죽음.
야고보의 죽음. 베드로는 살리셨는데. 차별도 아님.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뜻이 있음.
2) 죄를 짓는 사람들
죄 없는 사람을 돌로 쳐 죽이는 죄악.
인질로 잡고 살해한 죄악.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능력이 없는가? 무능력한 하나님인가? 역시 안티들의 말. 함부로 욕을 하고는 왜 하나님이 잠잠하냐고 큰소리침.
하나님을 자신들하고 같은 수준으로 착각.
그런데 후에 스테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긴 사울이 변화됨.
그래 분노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는 사람들조차 변화시키실 수 있기에.
결론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과 그 반응에 대해서이다. 책망주어질 때 회개할 수 있기를.
둘째로 성령충만한 스테반의 모습에 대해서이다. 하늘 바라봄. 하나님께 의탁. 원수를 위한 기도.
셋째로 순교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서이다.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님. 뜻이 있음. 그것을 믿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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