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주례설교

우리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없다 고전15:12-20

안희환2 2012. 10. 1. 01:10

우리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없다 고전15:12-20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복음. 예수님에 대한 것.

오심

삶과 사역

고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

 

둘로 압축하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음.

그분이 죄를 해결하시는지 알 수 있음. 내 인생의 죽음 문제를 푸실 수 있는지 알 수 없음. 믿을 수 없음.

 

그러나 죽음을 이기고 사셨기에 예수님을 믿음.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 역시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였기에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예수 사셨다고 외치고 다님.

 

분명히 말한다. 예수님이 부활의 주님이시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 역시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성도의 부활에 대해 부정하는 흐름들이 있었다. 바울은 그런 잘못된 흐르믈 바로 잡아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이들도 부활할 것이라는 메시지이다. 성도들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부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메시지이다.

 

만약 예수님이 다시 살지 않으셨다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까?

 

1) 전파하는 것이 헛되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살지도 않았는데 살았다고 전파하니 무슨 소용인가?

 

2) 우리의 믿음이 헛되다.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예수님의 죽고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이 부질없다는 것이다. 이순신이나 세종대왕 등 역사상 위대했던 인물들과도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3) 전도자들은 거짓증인이 된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하나님이 살리시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살리셨다고 전하고 다녔으니 거짓만한 셈이 되는 것이다.

 

4)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죄없으신 분.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형벌받으심. 그 피로 죄사함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시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길이 없음. 죄사함도 기대 못함.

 

5) 예수 믿다 죽은 이들은 망한 것.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주님의 재림 시에 부활을 기대하고 소망함.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부활도 없으니 죽은 자들은 망한 것임.

 

6)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이 땅이 다라면? 부활이 없다면? 예수 믿느라 헌신하고 희생한 것이 헛됨. 예수님 때문에 고난당한 것도 정말 쓸모없는 짓.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일 것임.

 

 

정말 중요한 것.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앞서 열거한 것들이 우리에게 해당될 터인데 감사하게도 예수님이 다시 사셨다는 것이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잠 잔다는 표현. 그것은 깨어난다는 의미. 주님이 부르시고 깨어나게 되어 있는 것임. 자윤 형제를 주님이 깨우실 것임. 그리고 후에 함께 만나게 될 것임.

 

이제 화장을 함. 사라지는 것 아닌가?

매장을 해도 썩어지면 사라지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음.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20.

 

모두가 다시 살아남. 생명책에 기록된 이들은 영생을 얻기 위해 부활에 참여하게 됨.

 

그 소망을 잃는다면 우리 역시 세상 사람들처럼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 좌절하고 말 것임. 그러나 이제 부활의 소망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는 것임.

 

그날 이곳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보기를 소망한다.

 

'안희환 주례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창2:18-25  (0) 2012.10.20
가정의 원리 창2:20-25  (0)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