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오후설교

박해 앞에서도 담대한 사도들 행5:17-32(2012. 8. 19 주일오후예배 설교)

안희환2 2012. 8. 19. 13:08

박해 앞에서도 담대한 사도들 행5:17-32(2012. 8. 19 주일오후예배 설교)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어떤 목사님 한 사람이 한국 교회 신자들은 예수 믿기 힘들다는 말을 함.

할 일이 많다는 것임. 주일예배. 오후예배. 수요예배. 구역예배. 금요예배. 각종 봉사.

 

나는 그 분에 동의하지 않음. 그러나 반박하지 않고 조용히 감.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전과 참 많이 달라진 것 같음. 이전 같으면 침이 튀도록 반박하느라 열을 냈을 텐데.

 

돌아오는 길에는 한국 교회 성도들은 예수 믿기 힘들다고 한 목사님이 다른 차를 탐.

둘이서 오는 중에 아까 했던 이야기를 꺼내게 됨.

 

내 생각을 이야기 함. 나는 한국 교회 신자들이 예수 믿는 것이 힘들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국 교회 신자들처럼 예수 믿기 편한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고? 옆에 있는 목사님이 그렇다고 동의함.

 

그때 내가 꺼냈던 이야기 중 하나는 박해받는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임.

그들은 편하게 예배드리지 못함. 잡혀가기 때문에. 온갖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음.

 

중국 지하교회 줄리어스 지아 지구오(Julius Jia Zhiguo) 주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냄.

그때 73세 되신 분임.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9번째 구금됐다. 그 동안 감옥 생활을 한 기간이 20년 가량 됨.

 

최근 10개월간은 감옥에서 나온 후 자신의 집에서 지체장애 고아들을 보살피며 선교하는 중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체포된 것임.

 

 

여러분. 솔직하게 대답해 보시라.

한국에서 신앙 생활하는 것이 힘든가? 결코 그렇지 않다. 너무 편해서 문제다.

우리 중 누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매를 맞아본 적이 있는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가본 적이 있는가?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국민으로서의 기본 권리를 박탈당한 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런 박해를 받지 않는 상황임에도 때로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리들이 아닌가?

 

나는 목사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든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님을 위해, 몸 된 교회를 위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어떤 고난을 당하고 있는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할 중요한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박해 앞에서도 담대한 사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눌 때 성령께서 나와 여러분의 마음속에 변화의 역사를 일으키시길 소원한다.

 

 

1. 사도들을 박해하는 권세자들

 

1) 시기가 가득한 권세자들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왜 시기가 가득할까?

예수님을 잡아 죽인 장본인들. 왜 시기 때문에.

그것이 결국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과정이 되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구원받을 길이 열린 것임.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 것임.

 

이제 예수님을 죽였으니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자연스럽게 흩어질 것이라 생각.

그러나 그렇지가 않음. 제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것임. 그리고 간덩이들이 부었는지 겁 없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고 다니는 것임.

그뿐이 아님. 예수의 제자라고 하는 것들이 별 볼일 없는 무지행이 촌놈들이라서 아무 능력도 역량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을 통해 큰 역사들이 나타나는 것임.

 

그것이 바로 앞의 본문. “12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뉘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 그림자라도 뉘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약한 자가 강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미련한 자가 지혜로워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무능력한 자가 능력자로 변화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이 바로 그랬던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에 의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이 널리 퍼지게 되자 대제사장들을 포함한 권세자들의 마음속에 시기심이 활활 타오르게 된 것이다.

 

2)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둠

 

시기심에 눈이 멀면 분별력을 잃어버리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다윗을 시기하던 사울이 분별력을 잃지 않았는가?

아벨을 시기하던 가인이 그랬고. 그렇다고 동생을 쳐죽이다니.

교회 안에서도 시기에 눈이 멀면 마귀 노릇을 하기도 한다.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

 

대제사장들을 포함한 권세자들. 시기심에 눈이 멀어 분별력을 잃어버림.

이제는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어버림.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힘이라고 하는 것은 옳게 쓸 때 비로소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아이들도 그렇다. 힘이 있다고 그 힘 가지고 약한 아이들을 두드려 패기만 한다면 그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권력을 가진 이들이 힘이 있다고 힘없는 국민들을 억눌러 버린다면 그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그런데 오늘 본문의 권세자들은 특별히 종교지도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힘을 가지고 시기심의 대상이 되는 이들을 감옥에 가둬버렸으니 어리석기가 그지없다.

 

3) 왜 옥에 가두어 버렸을까?

 

교회의 확산을 저지시키기 위해서이다.

지도자들을 가둬버리면 나머지 교인들이 자진해서 흩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역사상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중국같은 나라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동일한 일들을 겪었다.

이슬람 국가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박해라고 하는 것이 교회를 무너뜨리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이상한 일이다. 세상의 많은 단체들은 박해가 심하고 지도자들이 투옥되든지 하면 조직 자체가 흔들리는 일들이 많다. 조폭도 그렇다. 그런데 교회는 박해의 와중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되살아나는 것이다.

 

지금 중국의 엄청난 부흥의 역사는 사람의 이성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우리나라도 일제와 6.25를 거치면서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무서운 박해를 수없이 겪었지만 그 박해들이 교회를 사라지게 하지 못했다. 오히려 교회는 더욱 강력하게 뻗어갔다.

 

사단은 세상 권력을 가진 이들을 통해 교회를 박해하고 지도자들을 투옥하거나 죽임으로써 교회를 제거하려 하지만 그것은 미련의 극치일 뿐이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교회는 핍박을 받을 때 오히려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2. 사도들을 꺼내주신 하나님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1) 사명이 있는 한 죽지 않는다.

 

아주 강력한 선언. “사명자는 사명이 있는 한 죽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가지고 있는 한 그 사명이 끝나던지, 아니면 몸 된 교회를 위해 순교하는 것이 사명이던지 죽음이 사명자를 어쩌지 못한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사도들을 꺼내주신다.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가로되

 

사실 인간을 제약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로막은 홍해. 하나님이 가르심.

가나안에 진입하기 위해 건너야할 요단강. 하나님이 가르심.

앞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데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 하나님이 살려주심.

무너뜨려야할 여리고성. 그러나 무너뜨릴 어떤 조건도 갖추지 못함. 하나님이 무너뜨리심.

오늘 본문에서 닫힌 옥문. 안에서 사도들이 아무리 힘을 써도 열 수가 없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그 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끄집어내심.

 

사랑하는 여러분. 사명을 받았다는 것은 복된 일이다. 사명을 가진 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놀라운 특권이다. 하나님이 책임져주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회자만이 사명자가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저마다 사명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인식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이다. 인식한 후에는 순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이다.

 

2) 사도들에게 명하신 것

 

사도들을 감옥에서 끄집어낸 천사가 사도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시 가서 복음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이다.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곤혹을 치렀는데 또 다시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니 얼마나 부담스러울 수 있는 지시사항인가? 그러나 사도들은 그대로 순종한다. “21상 저희가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참 많이 변한 사도들의 모습이다.

 

a. 예수님을 떠나 도망하던 사도들의 모습이 아니다.

b. 기도도 하지 못하고 졸기만 하던 사도들의 모습이 아니다.

c. 사람들이 두려워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있던 사도들의 모습이 아니다.

d. 내가 크냐 네가 크냐 하는 문제로 키 자랑 하던 사도들의 모습이 아니다.

e.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옛삶으로 돌아가던 사도들의 모습이 아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 잘하는 사도들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토록 놀랍게 달라진 사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우리도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도 얼마든지 내 삶, 편안함, 성공, 출세, 돈 버는 것, 내 가족만 신경쓰던 사람에서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으로,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3) 놀란 권세자들

 

사도들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옥에서 풀려난 후 복음을 전할 때 놀란 사람들은 사도들을 옥에 가두었던 권세자들이다.

 

사실 처음에는 사도들이 이미 감옥에서 나간 것은 눈치채지 못했다.

 

“21하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명령을 하달 받은 관속들은 감옥까지 달려가는데 가 보니 아무도 없음. 다시 대제사장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보고함. “22 관속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말하여 23 가로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킨 사람들이 문에 섰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임. 어떻게 진행될는지 기다리는 것 뿐임.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시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살려주려 하시면 이 세상의 어떤 존재들도 그 사람을 해할 수 없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수많은 군사들을 거느리고 이 잡듯이 전국을 뒤졌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들어 쓰시려고 하셨기에 다윗을 해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이 쓰시려고 작정하시면 다양한 방법과 통로를 통하여 살 길을 열어주신다.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쓴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살길을 찾아다닌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길을 열어주셔서 사는 것이다.

 

영국의 특급 열차가 빅토리아 여왕을 태우고 안개가 같은 밤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며 달리고 있었다. 기관수는 시간 내에 무사히 목적지까지 모시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기차가 한참 달리고 있는데 강력한 헤드램프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곧 교량이 가까워오는 지점이라 기관수는 급정거를 하고 차장과 열차 승무원들이 밖에 나가보았으나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누가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인가 하고 생각했으나 이상한 예감이 들어 몇 야드를 더 나가보았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 있었다. 교량 한 가운데가 급류에 휩쓸려 나갔다. 만약 그 이상한 형상이 아니었다면 여왕을 위시한 수백 명이 강에 처박혀 몰살하는 사고가 났을 것이다.

 

그 후 교량이 복구되고 그 열차가 무사히 런던에 도착했으나 그 이상한 형상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했다. 기관수가 기관차 헤드라이트 아래쪽을 살펴보다가 큰 나방 하나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의 날개가 라이트 유리에 붙어서 흐느적거리는 것을 보았다. 기관수가 기차에 올라가 헤드라이트를 켜보니 바로 그 날개가 깃발을 흔드는 사람으로 보였음을 알아냈다.

 

여왕에게 이 사실이 보고되자 여왕은 "그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방법이었소."라고 하였다.

 

 

3. 박해 앞에서 담대한 사도들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1) 사도들에 대한 보고를 들은 권세자들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얼마나 황당했을까?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려고 사도들을 잡아 감옥에 집어넣었는데 그들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그들이 지금 성전에서 또 다시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놀랍기도 하고 열 받기도 하고 다양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2) 사도들을 다시 잡아와서 위협함

 

그들은 아랫사람들을 시켜 사도들을 다시 잡아오게 한다. 그러나 백성들이 사도들의 말에 경청하는 것을 보고는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저렇게 존중한 받는 상황에서 함부로 대했다가는 난리가 벌어질 것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6 성전 맡은 자가 관속들과 같이 가서 저희를 잡아 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러라

 

사도들이 앞에 오자 권세자들은 사도들을 몰아세운다. “27 저희를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가로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사실 산헤드린 공의회의 대표자들인 이들의 말은 흘려들을 수 없다. 그들에게는 힘이 있다. 그들의 눈 밖에 나면 이스라엘 공동체내에서 따돌림을 당해야 한다. 사는 것 자체가 고달파지고 힘들어진다.

 

이제 사도들에게는 두 가지 길이 놓여있다. 한걸음 물러나서 대제사장을 포함한 권세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길과 그들의 비위를 어기면서 여전히 전도하는 길이다.

 

사실 우리들도 사도들의 입장만큼 살벌한 입장은 아니지만 날마다 선택의 기로에 있다.

*복음을 전하느라 수고하고 따돌림 당하고 욕을 먹고 손해를 보아야 하는 길과 복음전하는 것을 그만 두고 일상 속에서 편하게 사는 길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복음 전하는 것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산다. 어쩌다 한번 전도 나가자고 하는 것조차 부담스럽게 여긴다. 그것이 능력 있던 초대교회와 오늘날 맥이 빠져버린 교회의 차이이기도 하다.

남전도회, 여전도회. 청년회, 학생회, 교회학교. 모든 부서들은 보고서 속에서 얼마나 전도했는가를 집어넣어야 한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전도자로 서야만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3) 박해 앞에서 담대한 사도들

 

본문으로 돌아오자. 사도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 말씀은 간단하다. 전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아무리 방해가 커도 순종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누구에게? 전도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권세자들에게. 사도들은 권세자들 앞에서 담대하게 선언한다. 예수님은 임금과 구주이시다.

 

일제시대 박해를 받았던 그리스도인들. 그들은 일본 순사들 앞에서 예수님의 왕 되심을 선언함. 최봉석. 예수 천당.

 

로마의 박해 때도 마찬가지임. 황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고백함. 우리 역시 고백해야 함.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이시오 우리의 왕이시라고.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우리는 증인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목격했다는 것임.

성령도 증인이심. 어떤 성령.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신 성령. 성려의 본질적인 사역. 예수님을 증거 하는 것임.

 

사랑하는 여러분. 멋지지 않은가? 박해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드러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모습이 얼마나 근사한가?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가?

 

결론

 

장례식 가면서 나누었던 이야기.

내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또 이야기를 함. 둘은 마음이 잘 맞음.

 

이삭 목사님 이야기. 오랫동안 북한 선교. 미국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렇기에 북한을 드나들기 수월함.

 

북한 사람 한명과 이야기. 물에 써 있음. 물마시면 피부가 좋아지고 예뻐지고...

이삭 목사님의 툭 던지는 말. 물 마신다고 예뻐지나 조물주를 믿어야지.

하나님이겠지요

깜짝 놀람.

늘 감시가 이루어지기에 이야기를 계속 나누지는 못함.

기차를 탔을 때 기차를 연결한 부위에서 만나 이야기. 아버지가 장로님. 신앙을 지켜온 것임. 참 대단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끌려감. 하나님이란 말을 한 것이 누군가에 의해 보고된 것임.

이삭 목사님이 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통곡으로 기도. 반말까지 했다고 함. 하나님 살려줘. 하나님 살려줘야 해.

2년 정도 지남.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아들과 친한데 그 아들 목사님이 북한 다녀오고 나서 이야기 함. 풀려났다고.

 

탈북하려는 무리들에 대한 이야기 신앙상의 이유로.

여기저기서 돈을 마련함.

그 무리의 리더는 연세 많은 분. 힘든 상황에서 평생 신앙을 지켜왔고 다른 신앙인들을 보살펴온 것임. 이삭 목사님이 물음. 평생 이곳에서 신앙을 지켰는데 왜 나가려 하십니까?

이유는 단 하나. 마음껏 예배드리고 싶다고. 목청껏 소리 내서.

알았다고.

그런데 그분이 말함. 아무래도 다시 기도해 봐야겠다고. 그러더니 말함. 자신은 못 간다고.

하나님이 남아있기를 원하신다고. 할 일이 있는 것임.

 

1.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2.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우리도 고난 받으면 죽어도 영광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3. 성도의 신앙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겠네 인자한 언어 행실로 이 신앙 전파 하리라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