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요일2:7-11(2012. 3. 25. 주일오전예배 설교)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예레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이상한 명령.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렘35장.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대로 순종하는 예레미야.
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4.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 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렘35장.
하나님의 종은 납득이 가지 않도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
레갑족속의 반응. 포도주를 거절.
그 이유는? 선조인 요나납이 명한 것을 지키기 위함.
6.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8.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10.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1. 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렘35장.
이스라엘 백성들과 레갑 자손들의 차이를 드러내심.
12.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5.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렘35장.
사람인 요나답의 말을 순종하는 레갑 사람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레갑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18.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렘35장.
문제는 우리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가? 다른 표현으로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가?
계명. 지키라고 주신 것. 지킬 수 있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 보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계명이 나온다. 그 계명을 지키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설교 제목. 주님은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1. 우리에게는 새계명이 있다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1) 사랑하는 자들아
요한이 잘 사용하는 표현.
정말로 맡겨진 사람들을 사랑함.
그것은 예수님의 성품이셨음.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장.
정말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음.
예수님을 팔아먹은 가롯 유다까지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까지도.
사도 요한도 그 주님의 마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는 것임. 참 귀한 하나님의 사람.
2) 옛 계명을 쓴다.
사도 요한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계명을 쓰고 있음. 옛계명이라고 함. 지키길 원하는 것임.
무슨 계명일까? 사랑을 말하는 것임.
구약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 계명.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장.
3) 새계명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옛 계명 말고 새계명이 나옴.
새계명은 무엇인가? 사랑.
장난치는 건가? 그렇지 않음.
새롭다라는 용어.
네오스. 새롭게 하다.
카이노스. 낡은 것을 혁신시키다.
본문에서는 후자.
이미 있던 것인데 그것을 새롭게 하는 것임.
새계명인 이유.
(1) 율법을 넘어선 완전한 사랑.
조건이 없는 사랑.
계산하지 않는 사람.
한계를 두지 않는 사랑.
아가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임.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보이신 사랑.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눅23장.
이를 갈지 않음. 복수심에 불타오르지 않음. 상대방들을 틀려먹었다고 단정 짓지도 않음.
(2)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사랑.
그런 사랑이 우리에게도 가능한가? 그게 예수님께만 가능한 것이 아닌가? 아님. 우리에게도 가능함.
단 그 사랑은 우리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사랑임.
웨슬레. 성화. 온전한 사랑.
사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 성령의 능력으로 그 한계를 넘어섬.
스테반의 사랑.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7장.
정말 예수님을 닮은 사랑.
왜 이런 삶이 가능했을까? 스테반의 인격이 뛰어나서? 아님.
스테반과 일곱 집사에 대한 묘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행7장.
스테반의 특징은? 성령충만. 그렇기에 한계를 넘어서는 사랑이 가능한 것임.
4) 새로운 계명이 가능해진 이유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임.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요한복음에 예수님의 오심을 빛의 오심이라고 묘사함.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1장.
예수님의 오심으로 전혀 새로운 삶이 가능해짐. 사랑의 삶.
사실 우리가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는 것도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임.
세례 요한의 예수님 소개.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으로 소개.
2. 사랑할 때 빛 가운데 있는 것이다.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1)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것.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것.
거듭 났다고 말하는 것.
빛은?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남.
거꾸로 말하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이 표현이 왔다 갔다 함.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장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장.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구원.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1장.
그러니 빛 가운데 있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얼마나 복된 일인가?
2) 형제를 미워하면 어둠에 있는 자
문제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 삶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1) 형제를 미워한다?
여기에서의 형제는 그리스도인들을 말함.
성도들끼리 서로 미워하는 것을 말하는 것임.
미워한다는 것. 사랑하는 것과 반대의 개념.
왜 미워할까?
상처를 받을 때
시기가 날 때
그냥 못마땅할 때
충돌이 생길 때
(2)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다.
아무튼 어떤 사유가 있든 지간에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빛에 있다는 말. 예수님 안에 있다는 말.
어둠에 있다는 말. 예수님 안에 있지 않다는 말.
엄청난 말씀임.
교회 안에서의 담들.
교회 안에서의 서로 미워하는 관계. 오늘 말씀은 분명하게 가르침. 그는 빛 가운데 있지 않음. 어둠 가운데 있음.
짝퉁 성도들.
모양만 성도인 사람들.
가짜들 많음.
성도들만 가짜가 많은 게 아님. 가짜 목사들도 많음. 삯군목자.
예수님이 미리 경계하심.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장.
(3)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소경이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을 뿐 아니라 눈이 멀었다고 말씀함.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영적으로 소경이라는 것임. 엄청난 표현임.
따지고 들 사람이 있음.
은사가 있는데요? 필요 없음.
봉사 많이 하는데요? 무슨 소용?
기도 많이 하는데요? 하나님과 무슨 상관?
헌금 많이 하는데요? 의미 없음.
바울도 이것을 분명히 함.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13장.
사랑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
사랑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사랑 없으면 시끄러울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소경. 하나님이 안 보이는 것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임.
따라서 갈 곳도 알지 못함. 인생의 방향도 목적도 알지 못함.
신앙의 틀만 가지고 떠다니는 삶이 되는 것임.
3) 형제를 사랑하면 빛 가운데 있는 자.
반대로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있다고 말씀함.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있다.
형제를 사랑하면 나타나는 현상은?
용서함.
다가감.
친절함.
필요를 채움.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3장.
(2) 형제를 사랑하면 거리낌이 없음.
하나님께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심.
따라서 하나님 안에 있는 자에게도 어둠이 떠나감.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임. 당연히 거리낌이 없음.
결론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보여주어야 할 것. 그것을 새계명을 지키는 삶. 사랑을 실천하는 삶.
세속적인 사랑이 아님. 새계명으로서의 사랑임.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장.
폴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 수술 외과 의사이자 나병 전문가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외과 의사이기 전에 헌신적인 의료 선교사다. 그는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 동안 오로지 나환자들을 위해서만 살았다.
그는 현재 워싱턴 대학 의대 정형 외과 명예 교수로, 세계 보건 기구(WHO)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폴 브랜드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선교사인 그의 부모이다.
폴 브랜드의 글.
버지는 선교사 훈련 대학인 리빙스턴 대학에서 1년 동안 열대 의학을 공부하셨다. 그리고 어머니는 런던에 있는 동종 요법 병원(Homeopathic Hospital)에서 배운 것에 의존하셨다. 그분들이 받은 의학 훈련은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분 모두 히포크라테스의 본래 모토를 몸소 보여주셨다. 좋은 의술은 질병뿐 아니라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부모님은 주위에서 무언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전통적인 선교사들이었다. 그분들은 힘을 합해 학교 아홉 개와 일련의 병원들을 세우셨다. 농사에 대해 말한다면, 어머니는 콜리에서 채소밭을 가꾸는 데는 거의 성공하지 못하셨다. 그러나 감귤류의 과일을 생산하는 과수원은 번창했다. 아버지는 당신의 전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업 분야에서 일하시는 것을 더 좋아하셨다. 아버지는 젊은 마을 청년들을 모아 놓고 목공을 가르치셨고, 마을 주민들의 초가 지붕을 갈아야 할 때가 되면 기와 만드는 법도 가르쳐 주셨다. 소작농들이 평지에 사는 지주들에게 부당한 대접을 받으면, 아버지는 수백 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지역 사령부로 가셨다. 그리고는 소작농들을 대신하여 영국의 식민지 관리들에게 말씀하곤 하셨다.
이 모든 선행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제시 브랜드와 어머니 에벌린 브랜드는 산지 사람들을 위해 기독교 교회를 세우려는 소중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완전히 실패하셨다. 영 숭배를 전문으로 하는 마을의 한 사제가 자신의 생계가 위태로워질 것을 염려한 나머지,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들의 진노를 얻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다녔다. 우리는 신체적 위협을 당했으며, 나는 그 사제를 볼 때마다 숨곤 했다. 독살당한 소들이 그의 위협을 잘 보여주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매주 예배를 드리셨지만 참석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감히 기독교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다가 1918년부터 191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전염성이 강한 스페인 독감이 콜리 마을까지 퍼졌다. 그 병은 콜리 마을을 덮쳐서 맹렬한 기세로 사람들을 죽였고 마을 전체를 형체도 없이 산산이 깨뜨렸다. 두려움에 질린 사람들은 병든 가족이 낫도록 보살피기는커녕 숲 속으로 도망쳐 버렸다. 아버지는 그렇게 버려진 독감 희생자들이 질병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영양실조와 탈수 때문에 죽어 가고 있다고 판단하셨다. 그래서 아버지는 우리 집 밖에 있는 큰 가마솥에 한 솥 가득히 쌀죽을 끓여 여러 날 동안 그 죽을 계속해서 공급하셨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말을 타고 마을마다 다니시면서 버려진 환자들의 입 속에 죽과 정수한 물을 떠 넣어 주셨다.
부모님을 대적하던 그 사제와 그의 아내도 결국 병에 걸렸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버렸으나 부모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 부모님은 정기적으로 그들에게 음식과 약을 가져다 주셨다. 그 사제는 ‘적’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의 극진한 간호를 받으며 자기가 부모님을 아주 잘못 판단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아버지께 이렇게 말했다. "내 아들이 나를 이어 사제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 중 그 누구도 나를 도와줄 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자녀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계기로 콜리 말라이에 있던 교회가 6년 동안의 거센 저항 끝에 첫 신자를 얻었다.
오늘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
다양한 말이 아닌 사랑의 실천임.
오늘 설교 제목. 주님은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지키는 나오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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