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에 물리는 것도 은혜이다 행28:1-10(2011. 10. 14. 금요예배 설교)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세상 살다 보면 안 겪고 싶은 일을 겪기도 함.
하필이면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해? 라는 질문이 나오는 상황에 처하는 것임.
내게도 그런 일이 있음. 덤프트럭의 뒷바퀴가 내 왼 팔을 깔고 지나갔을 때.
그런데 지금은 그런 질문 안 함. 감사하고 있음.
왜냐하면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최악의 상황 조차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임.
우리가 한계를 지니고 고통을 겪을 때조차도 유익으로 작용하기 때문임.
바울에게 있는 큰 고통. 육신이 너무 힘겨움. 그러나 그조차도 감사의 내용이 됨.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12장.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 스펄젼 목사님에게 젊은 신학생 한 명이 찾아와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목사님, 목사님도 낙망하신 일이 있습니까?”
그러자 그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답변을 했다.
“적어도 지난 20년 동안은 낙망해 본 적이 없네. 나는 그동안 하나의 중요한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고 있었지. 그 원리란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네. 나는 하루에 15분도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지나간 일이 없네. 그때 이래로 나는 낙망을 모르고 살아왔어.”
사랑하는 여러분. 어려움도 시련도 다 하나님의 손을 못 벗어난다. 고통 속에도 뜻이 있다. 답답하고 힘겨운 삶에 처해도 하나님 바라보고 담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설교 제목. 독사에 물리는 것도 은혜이다.
전체적인 줄거리.
1. 하나님의 사람도 위기를 만난다.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1) 바울이 탄 배가 난파됨.
바울이 출항하지 말자고 했는데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듣고 출항했다가 낭패를 보게 된 것임.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행27장.
2) 멜리데란 섬에 구조됨.
원주민들이 친절함.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뱀에 물리는 바울.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참으로 재수 없는 일.
하나님의 사람. 열심히 전도함. 교회를 세움. 말씀을 가르침. 죄를 멀리 함.
그런데 왜 독사에게 물리나? 하나님이 안 계신 것 아닌가? 계시더라도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음. 하나님의 사람도 위기를 만날 수 있음.
4) 위기를 만났던 하나님의 사람들.
-요셉. 억울하게 누명 쓰고 감옥에 갇힘.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창39장.
-다윗. 시글락에서의 위기. 부하들이 다윗을 죽이려 들음.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삼상30장.
-모세. 백성들이 돌 들고 치려 함.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민14장.
-야곱. 에서가 400명 거느리고 옴.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창32장.
이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지혜임.
요셉. 성실하게 맡겨진 일을 감당함.
다윗. 하나님을 힘 입고 용기를 냄.
모세. 하나님 앞에 옾드림.
야곱. 하나님과 씨름을 함.
바울. 호들갑 떨지 않고 차분하게 있음.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
2. 하나님의 사람을 망하게 할 존재는 없다.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1) 원주민들의 판단.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살인자. 큰 죄를 지은 사람. 그러니 난파에서 살아난 후 이런 위험한 일을 겪는 것이라고 말함.
원래 사람들은 말이 많은 존재.
원주님이라 그런 게 아님. 도시민도 그러함.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동일함. 이러쿵저러쿵 말하기를 좋아함.
그런 것들에 자꾸 영향 받을 필요 없음.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인용.
전 세계 1억 4천만명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웃음과 감동의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라는 미국 여성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그녀는 9살때 삼촌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한 뒤로 몇 명의 친척들과 주변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14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기까지 했습니다. 그 아이가 몇 개월 만에 죽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고통으로 인해 한 때는 마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마구 먹어대다가 중증 비만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2위에 뽑히고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송 분야에서 최고로,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성공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사람들에게 흑인이다. 사생아다. 가난하다. 뚱뚱하다. 미혼모다. 등등 많은 말들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그것이 내 갈 길을 막는 원인은 아니야"
2) 죽지 않는 바울.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예수님의 말씀.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10장.
3) 놀라는 원주민들.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하나님이 함께 하셔도 위기를 만남.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위기를 이김. 위기를 만날 때 별소리를 다 들을 수 있지만 거기에 매일 필요 없음. 하나님께서 다 벗겨주실 것이기 때문임.
마음이 상할 때, 지칠 때, 맥이 풀릴 때 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임.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42편.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세상의 어떤 존재가 망하게 할 수 없음. 살패자가 되게 만들 수 없음.
망했다는 것. 인간적인 시각일 뿐임.
욥. 완전히 망한 것임. 그런 상황에서 재기하는 것은 불가능. 그러나 하나님이 재기하게 하심. 그게 우리 하나님이심.
3. 위기가 놀라운 기회로 변할 수 있다.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1) 보블리오의 친절.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왜 이런 친절을 베풀었을까?
작은 섬. 소문이 빠름. 독사에 물린 바울이 아무렇지 않음. 그 이야기가 흘러들어갔을 것임.
결국 독사에 물린 게 재수없는 일이 아니라 좋은 쪽으로 작용한 것임.
신앙으 능력. 나쁜 일이 나쁜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좋은 쪽으로 연결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 보블리오의 부친을 고침.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바울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추장이 병든 자신의 아버지 있는 곳에 바울이 들어가게 하지 않았을 것임. 죄수 신분인 바울이기에 더욱 더.
독사 사건이 좋은 쪽으로 연결된 것임.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부친이 고침받음. 그러자 다른 주민들도 기도받으러 옴.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은혜를 입은 사람들. 바울 일행을 극진하게 접대함.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멜리데. 지금 이름을 말타. 몇 주전 목요기도회에서 말타를 위해 기도함.
기도제목 1항의 내용.
“1. 사도 바울이 이 섬에서 난파한 이후 몰타는 기독교를 채택한 유럽 최초의 나라였다. 수세기 동안 카톨릭은 꾸준히 높은 교회 출석율을 보였다. 계속적인 종교에 대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몰타인들은 살아계신 주 예수 안에 있는 구원에 대한 개인적인 신앙의 필요에 대해 거의 부딪히지 않았다.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것을 방해하는 영적 무지와 두려움의 장벽이 제거되도록 기도하자.”
독사에 물린 위기에 멜리데 섬의 복음화를 가져온 것임.
놀랍지 않은가?
3) 위기는 위기로 끝나지 않는다.
다윗 이야기. 아말렉에 의한 시글락 점령. 그 덕분에 큰 재산을 얻음.
바울 이야기. 매 맞고 빌립보 감옥에. 그 덕분에 간수의 집이 구원.
내 위기. 더 기도하는 사람이 됨. 활천에 내 이야기가 실림.
현재 여러분이 당하는 위기는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다면 위기는 위기로 끝나지 않고 기회가 될 것임. 하나님을 믿으라. 기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결론
아버지와 아들이 한 번은 사막을 여행하게 되었다. 정말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모래벌판만 계속되었다. 또 태양 볕은 사정없이 내려쬐고 있었다. 가지고 있던 물도 이미 오래 전에 바닥이 났다. 두 사람은 지칠 때로 지쳐버리고 말았다. 급기야 아들은 체념한 듯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힘들게 걸어가 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차라리 이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을 달랬다.
"얘야,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걸어가면 틀림없이 시원한 오아시스가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 그들은 다시금 앞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걸어갔다. 한 동안 걸어가던 그들의 눈앞에 몇 개의 큰 무덤들이 나타났다. 그것을 본 순간 아들은 절망한 듯이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아버지, 보세요. 이 사람들도 결국은 죽어서 여기에 묻히고 말았지 않습니까? 우린들 별 수 있겠습니까? 다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다 죽은 사람들이다. 그것을 보니 낙담이 될 만하다.
그런데 아버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얘야, 이제는 우리가 정말 안심해도 되겠구나! 여기에 무덤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산 사람들이 이들을 여기에 묻지 않았겠느냐? 그러니 틀림없이 이 근처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을 것이다."
과연 얼마가지 않아서 큰 오아시스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동안 갈했던 목을 시원하게 적실 수가 있었다.
무덤을 보고 죽음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동일한 무덤을 보고 삶을 꿈꿀 수도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기에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본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한다. 위기조차도 위대한 기회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의 사람도 위기를 만난다.
2. 하나님의 사람을 망하게 할 존재는 없다.
3. 위기가 놀라운 기회로 변할 수 있다.
최악의 상황. 독사에 물린 것.
독사에 물리는 것도 은혜이다. 독사야 물테면 물어라. 강하고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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