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여행의추억

기가막힌 설악산 풍경/ 안희환

안희환2 2007. 12. 31. 00:54

기가막힌 설악산 풍경/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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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확실히 명산이다. 다 둘러보지 못하고 일부만 볼 뿐이지만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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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와 입구의 모습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다는 것을 보면 입장 수입이 장난이 아닐 것 같다. 그 엄청난 돈은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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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탁 트인 공간. 조경을 잘 해놓았다. 산책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인데 더 좋은 곳에 앞쪽에 있으니 계속 나아갈 뿐이다.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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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있는 여러 조형물들. 나는 조형물들 관찰하는 것도 참 좋아한다. 국립공원만이 아니라 큰 건물에는 반드시 조형물이 있는데 그것을 보면 반사적으로 카메라를 꺼낸다. 찍어 놓으면 나중에 또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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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본 설악산의 모습도 멋지다. 사실 아래에서 볼 땐 그다지 높아보이지도 않는다. 막상 오르기 시작하면 정신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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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물들기 시작하는 나뭇잎들 사이로 올라가노라면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문제는 기분이 상쾌한데 반해 다리는 그다지 상쾌하지 않다는 것. 평소에 운동을 했어야 상쾌한 기분으로 올라갈텐데 휘청거리는 다리가 문제다. 내 체력이 이리도 약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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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보니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장사가 잘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 경우 저런 곳엔 거의 들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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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아찔하다.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는 나는 겁이 난다. 바위 끄트머리에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청년들은 그 끄트머리에 서서 폼을 잡고 사진을 찍는다. 그러다 벼랑 뒤쪽으로 강풍이라도 불어닥치면 어쩌려고. 쳐다보는 내 가슴이 섬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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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외국인들도 꽤 있다. 역시 보는 눈은 비슷한가 보다. 설악산이 유명한 것은 볼 것이 있기 때문이고 볼 것 때문에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끔 들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