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여행의추억

야시장의 남자들/ 안희환

안희환2 2007. 10. 27. 13:09

야시장의 남자들/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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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구경은 재미있다. 우리나라 야시장도 재미있지만 외국(말레이시아)의 경우 더 재미있는 것이 일단 모인 사람들이 외국인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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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인상적인 아저씨.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아릅답다. 전에 동생 따라 새벽 시장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그들은 애국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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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혹은 삼촌과 조카? 어릴 때 생각이 났다. 시장에서 신문 깔고 장사했었는데. 시금치도 팔고 배추도 팔았었다. 고생했었지만 그리운 시간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도 돌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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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파는 아저씨답게 몸매가 든든하다. 음식은 아무래 비쩍 마른 사람이 파는 것보다는 체격이 뒷받침 하는 사람이 파는 것이 낫다는 것이 내 지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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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들고 있는 가게 주인과 손님. 저 종이조각에 사람들이 웃고 우니 사람도 별 게 아니다. 저 종이조각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하긴 세상 사는데 꼭 필요한 물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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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케이스를 파는 모습. 저런 종류의 물건은 절대로 안 산다. 겉보기가 그럴듯해도 막상 산 다음에 보면 후회할 때가 많아서. 우리나라 제품이 훨씬 좋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이젠 중국산이 점령하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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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팔고 있는 어저씨. 손님이 하나도 없다. 과일이 맛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있을 때 마침 손님이 없었던 건지? 잘 팔려야 힘도 날텐데. 많이 파세요. ^^